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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리 가족 건강 지키기: 꼭 알아야 할 질병과 생활 속 주의사항

by weweo17 2025. 5. 27.

더위보다 무서운 여름철 질병

여름은 활동량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동시에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며, 음식과 피부, 면역력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사소한 증상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병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주의사항을 함께 정리 해보겠습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대표 질병 6가지

1. 식중독

고온 다습한 날씨 속에서 조리된 음식이 상하기 쉬우며, 식중독균이 활발히 번식합니다.

복통, 구토, 설사가 대표 증상이며, 심하면 탈수나 전신 열감이 동반됩니다.

2. 장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은 여름철 흔한 질환입니다.

어린이에게는 특히 빠르게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깨끗한 손 씻기와 음식 위생이 중요합니다.

3. 냉방병

실내외 온도 차가 7도 이상 벌어질 경우, 몸의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피로감, 두통, 소화불량 등을 유발합니다.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가 필수입니다.

4. 수족구병

주로 5세 이하 영유아 사이에서 발병하며,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과 고열을 동반합니다.

전염력이 강하므로 장난감, 수건, 식기류 등을 따로 사용하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5. 피부질환 (땀띠, 무좀, 습진)

땀이 많은 계절에는 피부에 자극이 잦고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접히는 부위나 발가락 사이 등은 통풍과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6. 열사병/일사병

강한 햇볕 아래 오래 있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경우 발생합니다.

두통, 구토, 어지러움, 의식 혼란 등 응급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

1.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않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냉장고 내부 온도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2. 실내 온도 24~26도, 냉방기 필터 청소

에어컨은 시원함을 주지만, 자칫 냉방병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 유지와 함께 냉방기 필터를 2주에 한 번 이상 청소해 주세요.

3. 물은 자주, 갈증 전에도 마시기

갈증을 느꼈을 때는 이미 탈수가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와 어르신에게는 정해진 시간마다 물을 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외출 후 손 씻기 습관화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예방의 가장 기본은 손 씻기입니다.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천하세요.

5. 아이 물건은 구분 사용

수족구병이나 장염은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됩니다. 젖병, 수건, 식기류 등은 반드시 개인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6. 외출 시 챙기는 3가지: 손소독제, 모자, 물병

여름 외출 시에는 가방 속 필수템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손소독제, 모자, 물병은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3종 세트입니다.

결론: 건강한 여름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여름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계절이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오늘 소개한 “여름철 우리 가족 건강 지키기: 꼭 알아야 할 질병과 생활 속 주의사항”을 통해,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물을 더 자주 마시고,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가족의 건강은 지킬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더 더워질거라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