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전기세와 가스요금도 함께 오릅니다. 특히 밤낮이 바뀌는 신생아 시기나, 계절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난방이나 냉방을 자주 사용하게 되죠.
2025년 현재, 에너지 비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 육아 가정이라면 공과금을 줄일 수 있는 실속 있는 방법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은 전기세, 가스요금 절약에 효과적인 5가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한전 복지할인제도 – 다자녀 가정도 가능!
한국전력에서는 다자녀 가정 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할인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자녀가 3명 이상이 아니어도, 2025년부터는 **2자녀 가정 중 일부도 신청 가능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 할인 대상: 다자녀, 장애인 가정, 출산가정, 기초수급자 등
- 할인 금액: 월 최대 1만 6천 원
- 신청 방법: 한전 사이버지점 또는 고객센터 123
※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자동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신청이 필수입니다.
2. 난방비 절약을 위한 스마트 가전 사용법
육아 가정에서는 실내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온풍기, 전기장판, 바닥난방기 등 전기난방기기 과다 사용은 전기요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절약 팁:
- 스마트플러그로 누적 전력량 확인
- 아기용 전기장판은 타이머 기능 설정 필수
- 하루 평균 2도 낮추면 월 10% 이상 요금 절감 효과
특히 아기를 재울 때 사용하는 난방기기는 지속 사용보다 간헐적 사용이 효과적이며 안전합니다.
3. 온수 사용 패턴 최적화 – 가스요금 절약 핵심
아기 목욕, 손빨래, 이유식 조리 등으로 온수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도시가스 요금이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온수 보일러를 상시 작동시켜 놓는 경우 요금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가스 절약 팁:
- 목욕 시간은 되도록 낮 시간대에, 연속 사용
- 보일러 온수탱크는 중간 온도(50~55℃) 유지
- 사용 안 할 땐 보일러 ‘온수모드’ OFF
아기 목욕은 주 3~4회 정도로 간격을 두고, 여러 세탁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것도 좋은 절약 전략입니다.
4. 단열/커튼/창문 교체 – 무조건 절약 효과
눈에 잘 안 보이지만 창틀 틈, 노후한 창호, 얇은 커튼은 실내 온도 유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실내 온도 유지를 잘하면 냉난방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두꺼운 암막커튼 설치 → 겨울철 외풍 차단
- 문풍지·틈막이 활용 → 창문 열 손실 최소화
- 실내 난방 텐트 → 아기 잠자리 보온 유지
작은 변화지만 효과는 크기 때문에, 겨울철을 앞두고 꼭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5. 에너지캐시백 제도 활용하기
2025년에도 계속 운영되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전기 절약량에 따라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입니다.
- 운영 기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 대상: 가정용 전력 사용자 누구나
- 보상 기준: 전년 대비 절약된 전기량만큼 캐시백 제공
- 신청 위치: 한국에너지공단 또는 에너지캐시백 앱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습관만으로도 적지 않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꿀팁 – 에너지 절약은 바로 경제 절약
육아 가정에서는 작은 전기·가스 낭비도 매달 쌓이면 생각보다 큰 금액으로 이어집니다. 복지할인 신청, 똑똑한 가전 사용, 에너지 습관 개선은 모두 가족의 생활비를 줄이는 직결 요소입니다.
특히 에너지캐시백이나 한전 복지요금처럼 직접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꼭 기억하시고 신청해 보세요!
육아도, 살림도 똑똑하게! 하루 5분의 정보가 우리 가족을 지켜줍니다.
by weweo17 | 하루 5분, 육아 꿀팁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