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정부의 다양한 육아 정책을 빠짐없이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제도 중 어떤 걸 신청할 수 있는지, 어디서 신청하는 게 편한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죠. 그럴 때 가장 유용한 플랫폼이 바로 ‘정부24’입니다.
정부24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통합 포털로, 출생신고부터 육아지원금 신청까지 대부분의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육아 관련 정부지원 제도 5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1.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출산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출생신고’입니다. 그런데 출생신고만 해서는 끝이 아니죠.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보육료 지원 등 수많은 혜택도 동시에 신청해야 합니다. 그걸 한 번에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 신청 가능 위치: 정부24 > 행복출산 원스톱 메뉴
- 처리 내용: 출생신고, 아동수당, 영아수당, 첫만남이용권 등 자동 연계
- 이점: 중복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 가능
특히 병원에서 출산 직후 모바일로 바로 신청하면 주민센터 방문 없이 처리됩니다.
2. 아동수당 신청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아이가 태어나면 꼭 챙겨야 할 대표 지원금 중 하나입니다.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며, 신청 후에는 자동으로 매달 계좌로 입금됩니다.
- 신청 경로: 정부24 또는 복지로
- 지급 대상: 대한민국 국적의 만 8세 미만 아동
- 지급 금액: 월 10만 원 (매월 25일 전후 지급)
3. 첫만남이용권 신청
아이 출생 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금액의 지원이 바로 첫만남이용권입니다. 1인당 200만 원이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육아용품 구매 등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 지급 시기: 출생신고 후 약 7일 이내
- 신청 방법: 정부24 > 행복출산서비스 내 ‘첫만남이용권’ 항목 체크
- 주의사항: 국민행복카드 연동 필수, 사용기한 1년
※ 첫만남이용권은 지역별 바우처와는 별개로 지급되므로, 반드시 별도 신청해야 합니다.
4. 영아수당 신청
생후 24개월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지급되는 영아수당은, 육아 초기 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제도 중 하나입니다. 보육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금액도 월 35만 원으로 높은 편입니다.
- 지급 대상: 생후 0~24개월 아동
- 신청 위치: 정부24 또는 복지로
- 주의사항: 영아수당 수급 중엔 양육수당 중복 수급 불가
정부24에서 출생신고를 하며 함께 신청하면, 이후 자동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수급이 시작됩니다.
5.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할 경우, 정부에서 시설 이용료를 일정 부분 지원합니다. 만 0~5세 아동이 대상이며, 아이가 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정양육수당으로 전환 신청이 가능합니다.
- 대상: 만 0~5세 아동
- 지원 내용: 보육료 월 최대 50만 원, 유아학비 월 29만 원 내외
- 신청 위치: 정부24 또는 복지로 >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메뉴
신청 시 ‘아이사랑보육포털’ 계정 연동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안내에 따라 진행해주세요.
정부24로 신청하면 좋은 이유
- ✔ 한 번에 신청 가능 – 서류 준비 시간 최소화
- ✔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음 – 야간에도 신청 가능
- ✔ 처리현황 실시간 확인 가능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해 육아로 바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팁
정부24는 육아정책 신청의 필수 도구입니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출생신고와 함께 아동수당, 영아수당, 첫만남이용권을 동시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놓치면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이가 태어나는 즉시 바로 신청하세요.
정보는 알수록 혜택이 커집니다. 하루 5분 투자로 우리 가정의 혜택을 챙겨보세요.
by weweo17 | 하루 5분, 육아 꿀팁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