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맞닥뜨리는 아기의 열, 경련, 넘어짐... 당황스럽고 무섭지만, 부모의 침착한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대표적인 육아 응급상황 3가지(열, 경련, 외상)에 대한 기본 대응법을 알려드립니다.
병원에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일만 정리했어요. 하지만
응급상황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하는게 먼저예요!
1. 갑작스러운 열(고열) – 체온계가 38도 이상이라면?
-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38도 이상 발열은 즉시 병원 방문
- ✔ 3개월 이상이라면 기분, 식욕, 반응 등을 함께 관찰
✅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 ✔ 옷을 얇게 입히고, 방 온도는 22~24도 유지
- ✔ 미지근한 물로 닦아 체온 낮추기
- ✔ 해열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
📌 아기가 처방받은 해열제가 있다면, 체온이 38.5도 이상일 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한다면?
아이의 열성 경련은 대부분 5세 미만 유아에게서 열이 급격히 오를 때 발생합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처음 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놀랍죠.
✅ 경련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 억지로 흔들거나 깨우지 않기
- ❌ 입에 손가락이나 수건 넣지 않기 (질식 위험)
✅ 반드시 해야 할 대처법
- ✔ 아이를 옆으로 눕히고,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 침·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 ✔ 경련 시간 측정 (5분 이상 지속 시 즉시 응급실)
- ✔ 경련 후 의식 회복 여부, 피부색 확인
📌 경련 후 아이가 너무 처지거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즉시 119 또는 소아과 응급실로 이동하세요.
3. 머리 부딪힘, 넘어진 후 증상은?
아기가 넘어지거나 머리를 부딪혔을 때 가장 걱정되는 건 뇌진탕이나 내출혈입니다.
다만, 대부분은 큰 이상 없이 회복되지만 **관찰이 필수**예요.
✅ 병원에 꼭 가야 할 증상
- ✔ 부딪힌 직후 1~2분간 의식 잃음
- ✔ 반복적인 구토 (2회 이상)
- ✔ 눈동자 움직임 비정상 / 시선 흐려짐
- ✔ 부딪힌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꺼짐
✅ 부딪힌 후 24시간 관찰 포인트
- ✔ 식욕, 반응, 울음소리, 보행 여부
- ✔ 수면 중 깨어나는 반응이 평소와 같은지
📌 외상이 없어 보여도, **아기가 평소와 다르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Tip
부모가 된다는 것 어려우시죠?
지금처럼 하나씩 배우고 준비하는 모습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당황하지 않고 기본적인 대처법을 알고 있다면 아이도, 부모도 더 안전해질 수 있어요.
by weweo17 | 하루 5분, 육아 꿀팁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