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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아이 뭐부터 먹여야 할까요? 월령에 따른 식재료 가이드 – 월령별 추천 리스트

by weweo17 2025. 4. 24.

“이제 뭘 먹여야 할까요?”

아이의 성장 단계마다 적절한 식재료는 다릅니다. 특히 0세부터 5세까지는 소화기관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연령에 맞는 식재료 선택과 알레르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보건복지부·대한소아과학회 권고 자료를 바탕으로 0~5세 아이에게 적합한 식재료 리스트와 주의할 점을 월령별로 정리해드립니다.

🔸 생후 6~9개월: 이유식 초기 (첫 식재료 시작)

이 시기는 미음에서 이유식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식재료 중심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 ✔ 추천 식재료: 쌀, 감자, 단호박, 애호박, 당근, 사과
  • ✔ 알레르기 주의: 계란, 생선, 밀, 콩, 유제품은 아직 피함
  • ✔ 조리 팁: 삶아 으깬 형태 또는 곱게 간 상태

📌 한 번에 한 가지 재료만 사용하고, 3일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새로운 식재료를 도입하세요.

🔸 생후 10~12개월: 이유식 후기 (단백질 도입 시기)

씹는 능력이 생기며 음식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 추천 식재료: 달걀 노른자, 흰살 생선(가자미, 명태), 두부, 바나나, 고구마
  • ✔ 알레르기 주의: 계란흰자, 생선류 도입은 소량부터
  • ✔ 금지 식재료: 꿀(12개월 이전 금지), 포도, 견과류(질식 위험)

📌 달걀은 노른자부터, 흰자는 생후 12개월 이후 소량 도입이 권장됩니다.

🔸 만 1세~2세: 밥과 반찬 시작 (식습관 형성기)

이 시기는 가족 식사와 유사하게 가는 과도기입니다.

  • ✔ 추천 식재료: 닭고기, 쇠고기, 브로콜리, 무, 배, 감, 김
  • ✔ 조리 방법: 부드럽게 삶거나 잘게 썰어 반찬 형태로 제공
  • ✔ 주의사항: 자극적인 간은 하지 않고, 소금·간장은 최소화

📌 이 시기부터는 자기주도식(손으로 먹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만 2세~3세: 씹기 능력 증가, 식재료 다양화

이제 다양한 질감의 식재료를 경험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 ✔ 추천 식재료: 유부, 연두부, 표고버섯, 시금치, 멸치, 계란흰자
  • ✔ 알레르기 확인: 견과류, 밀가루, 새우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 소량 시도 가능
  • ✔ 조리 팁: 질긴 식감은 피하고, 작게 잘라 제공

📌 견과류는 반드시 갈아 넣거나 페이스트 형태로 제공해야 질식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 만 4세~5세: 편식 예방의 핵심 시기

음식에 대한 선호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편식 예방 교육이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 ✔ 추천 식재료: 해조류(미역, 김), 다양한 색상의 채소, 감자, 두부, 오렌지
  • ✔ 조리 팁: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는 놀이처럼 경험하게 도와주기
  • ✔ 주의사항: 튀김보단 찜, 조림 등 담백한 조리법 활용

📌 편식을 억지로 교정하기보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 식재료 도입 시 알레르기 주의사항

  • ✔ 첫 도입 시 낮 시간에 소량만 제공 후 3일간 반응 관찰
  • ✔ 계란, 우유, 생선, 콩, 견과류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 식품으로 주의
  • ✔ 두드러기,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 이상 반응 시 즉시 병원 방문

📌 가족 중 알레르기 병력이 있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 후 식재료 도입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Tip

아이에게 먹이는 식재료는 식사의 재료이자 성장의 밑거름입니다.

시기별로 적절하게 도입하고, 아이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해 주세요.

알레르기는 테스트는 기본입니다!

한 번에 많이 먹이기보다, 차근차근 천천히가 가장 좋은 식습관의 시작입니다.

by weweo17 | 하루 5분, 육아 꿀팁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