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육아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이동을 필요로 합니다. 병원 방문, 예방접종, 장보기, 아이 어린이집 등 하루에도 몇 번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육아맘들에게는 교통비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2025년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을 위한 다양한 교통비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비 혜택을 지역별로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1.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서울/경기/대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임산부 교통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사용처는 대중교통뿐 아니라 택시, 주유소까지 다양합니다.
| 지역 | 지급 금액 | 지급 방식 |
|---|---|---|
| 서울시 | 70만 원 | 임산부 안심카드 (모바일/실물) |
| 경기도 | 30만 원 | 지역화폐/카드포인트 |
| 대전시 | 60만 원 | 모바일 바우처 |
신청 방법: 각 지역 보건소 또는 정부24에서 '임산부 교통비 지원' 검색 후 신청 가능
2. 지하철 임산부 전용석 & 교통카드 혜택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 지하철에는 임산부 전용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은 임산부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 임산부 안심카드 (서울): NFC 기반 좌석 활성화 → 양보 유도
- 핑크카드: 임산부 신분증 대체용 / 교통비 자동 감면 없음
- 우대교통카드: 일부 지자체에서 임산부 대상 할인 제공
💡 팁: 서울시 ‘임산부 교통지원 포인트’는 등록된 교통카드에 자동 연동되어 지하철·버스 결제 시 잔액 차감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3. 아이맘카드 교통 연계 혜택
아이맘카드는 일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출산·육아 통합 혜택 카드로, 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육아용품 구매, 병원비 할인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 부산 아이맘카드: 버스비 50% 감면 + 제휴 택시 할인
- 경남 아이사랑카드: 시내버스 1일 1회 무료
- 울산 아이누리카드: 교통비 10만 원까지 사용 가능
※ 아이맘카드는 지역 내 거주자만 신청 가능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4. 택시비 할인 및 전용 호출 서비스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 부모를 위한 전용 택시 호출 서비스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인천, 성남 등에서는 임산부 전용 택시 앱을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서울시 임산부 전용 안심택시: 야간 이용 시 자동 배차
- 성남 안심택시 쿠폰: 임신 기간 중 10회 이용 무료 쿠폰 지급
- 인천 엄마택시: 예약제로 운영, 교통비 일부 지원
모바일 앱 ‘안심택시’, ‘아이맘택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내역은 마일리지로 환산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5.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 자동차세 감면
대중교통 외에도, 차량 이용 부모를 위한 혜택도 존재합니다.
- 공공시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보건소,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
- 자동차세 감면: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차량 등록 시 일부 감면 가능
지자체에 따라 임산부 차량에 ‘임산부 스티커’를 부착하면 주차 및 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Tip
2025년 현재, 육아맘과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각 지자체별로 운영 방식은 다르지만, 한 번 신청으로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알짜 혜택이니 꼭 알아보시고 챙겨보세요.
가장 중요한 건 **출산 전 또는 출산 직후 바로 신청해야 놓치지 않는다는 것!** 거주지 보건소, 정부24,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엄마의 발걸음이 가벼워지면, 가족의 하루도 가벼워집니다.
by weweo17 | 하루 5분, 육아 꿀팁 노트